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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건강식재료

6월 제철 채소 가지, 건강을 위한 효능과 맛있게 즐기는 법

by 생활습관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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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해 여름 내내 맛볼 수 있는 가지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철 채소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 덕분에 구이,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건강에도 여러모로 이로운 점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가지가 가진 주요 건강 효과와 가지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첫째,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건강 지키기

가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짙은 보라색 껍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 속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활성산소는 노화와 각종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줄이는 것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심혈관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가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소화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며,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낮은 칼로리와 함께 혈당 조절에 유리한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셋째,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성분

가지에는 ‘나스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함유돼 있다. 나스닌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인지 기능을 돕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꾸준히 나스닌을 섭취할 경우 기억력 개선과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됐다. 이 외에도 가지에는 뇌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B6, 마그네슘, 비타민 C 등이 함께 들어 있다.

제철에 먹는 가지가 보약입니다.

넷째, 가지를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

가지가 기름을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튀기거나 과도하게 볶으면 칼로리가 높아진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지를 굽거나 찌는 조리법이 가장 적합하다. 구운 가지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살아나며 샐러드, 무침, 그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또한 가지를 요리하기 전에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두면 쓴맛이 줄고 수분도 빠져 조리 시 식감이 더 좋아진다.

다섯째, 섭취 시 주의할 점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천연 독성 성분이 아주 소량 포함되어 있다. 정상적인 식사량 내에서는 문제되지 않지만, 상하거나 변색된 가지는 솔라닌 함량이 증가할 수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껍질에 주름이 지거나 갈색으로 변한 가지는 신선하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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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되는 제철 가지는 항산화와 혈당 조절,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다. 조리법만 조금 신경 쓰면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으니, 여름 식단에 꼭 포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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