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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건강식재료

6월 제철채소, 지금이 가장 맛있고 가장 건강한 때입니다

by 생활습관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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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계절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입맛은 쉽게 떨어지고, 땀이 늘어 피로감이 빨리 찾아옵니다. 이런 때일수록 식탁 위에 제철 채소를 올려야 합니다. 지금 나는 채소는 그 시기에 우리 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정해준 가장 건강한 타이밍, 6월 채소 여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오이

수분이 많고 열을 식히는 성질을 가진 오이는, 더위로 인한 갈증이나 부기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채소입니다. 특히 오이 속 칼륨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 몸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날로 먹거나 냉국, 오이소박이처럼 시원한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습니다.
 

둘째, 애호박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애호박은 위장이 민감한 분들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며, 애호박볶음이나 찌개, 호박전처럼 익숙한 메뉴로 자주 활용됩니다.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채소죠.
 

셋째, 가지

보랏빛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혈관 건강을 돕고 염증 완화에도 작용합니다.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부드럽게 조리되기 때문에, 가지볶음이나 가지찜으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양배추


초여름에 수확하는 양배추는 조직이 부드럽고 단맛이 좋습니다.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속이 편하지 않을 때 더욱 권할 수 있습니다.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찜, 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에 두루 쓰입니다.
 

다섯째, 풋마늘


풋마늘은 마늘이 다 자라기 전의 어린 상태로, 향은 순하면서도 특유의 매콤함이 남아 있어 입맛을 돋워줍니다. 항균 작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풋마늘김치나 무침, 구이 요리에 곁들이면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섯째, 고구마순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순은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탁월합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된장무침이나 나물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간단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쇼츠로도 보세요~~


6월의 채소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여름을 준비하는 자연의 메시지입니다. 이 시기 식탁 위에 올라야 할 채소들을 미리 챙겨두면,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도 지치지 않고 균형 잡힌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셨을 때, 오늘 소개한 채소들이 보인다면 꼭 장바구니에 담아보세요. 몸이 먼저 반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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