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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건강식재료

참외, 물만 많은 과일이라고요? 다시 봐야 할 여름 건강 과일

by 생활습관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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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시장과 마트에 노랗게 물든 참외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이렇게 말하는 어른들이 많았죠.
참외는 물만 많고, 영양가는 없는 과일이라고.

과연 그럴까요?

최근 영양학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참외는 수분 보충, 부종 개선, 다이어트, 장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닌 과일입니다.
오늘은 **'다시 봐야 할 참외의 진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수분 보충에 탁월한 과일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죠.
무더위로 지칠 때, 과한 당이 들어간 음료보다 참외 한 조각이 훨씬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참외 알고 보면 멜론의 한 종류입니다

참외는 멜론(Cucumis melo)의 한 품종으로, 박과 식물에 속하는 고온성 채소입니다.
30도 전후의 온도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7월과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재배됩니다.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해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비타민 C, 칼륨, 엽산 같은 영양소도 풍부해
단순히 달기만 한 과일이 아니라 피로 회복, 이뇨작용, 체내 수분 조절에 효과적인 건강 과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셋째, 칼륨 풍부 – 부종 완화에 도움

참외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부종을 줄이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 많은 한국인에게는 참외가 제철 건강식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넷째, 낮은 열량 – 다이어트 간식으로 적합

 

참외 100g당 열량은 약 30kcal 내외.
달콤한 맛에 비해 열량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중 간식이나 식사 대용 과일로도 좋습니다.
배도 부르고, 당도는 높지만 혈당지수는 중간 수준으로 당뇨 환자도 소량 섭취 가능합니다.

 

다섯째, 소화에 부담이 적고 장 건강에 도움

참외는 섬유질이 적고 연해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수분과 칼륨이 장을 자극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소화력이 떨어졌을 때 참외는 좋은 선택입니다.

맛있는 참외 알고 드세요~~

여섯째, 눈 건강에도 한몫

참외에는 소량의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양은 많지 않지만,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 건조해지기 쉬운 눈을 촉촉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참외, 이런 분들께 특히 좋습니다

  • 땀이 많고 수분이 쉽게 빠지는 분
  • 부종이 잘 생기는 분
  • 다이어트 중에 달콤한 간식이 필요한 분
  • 소화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 짠 음식 위주의 식사를 자주 하는 분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당 수치 조절이 필요한 분은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
  • 씨앗과 겉껍질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제거 후 섭취 권장
  • 차가운 참외는 속을 냉하게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위장이 약한 분은 적당한 온도로

쇼츠로도 보세요~~

결론 – 참외는 ‘물만 많은 과일’이 아닙니다

한때는 '영양가 없는 과일'로 취급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수분·칼륨·열량 측면에서 균형 잡힌 여름철 대표 과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 여름, 몸이 지치기 전에 시원한 참외 한 조각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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