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식재료, 바로 옥수수입니다. 구워도 맛있고 삶아도 좋은 이 작물은 단순한 간식으로만 보기엔 아까울 만큼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제철인 6~8월 사이의 옥수수는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옥수수가 특히 도움이 되는 질환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고혈압 –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 도움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60대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조절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여기서 옥수수가 가진 ‘칼륨’ 성분이 큰 역할을 합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 내 압력을 낮추는 데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옥수수 100g에는 약 270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평소 나트륨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또한 옥수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옥수수처럼 자연 상태의 곡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둘째, 변비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식재료, 바로 옥수수입니다. 구워도 맛있고 삶아도 좋은 이 작물은 단순한 간식으로만 보기엔 아까울 만큼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제철인 6~8월 사이의 옥수수는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옥수수가 특히 도움이 되는 질환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셋째, 당뇨 전단계 – 혈당 지수 낮고 항산화 작용까지
옥수수는 탄수화물이 많다고 해서 당뇨에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정제된 옥수수 제품(옥수수전분, 옥수수시럽 등)**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통옥수수는 혈당지수(GI)가 비교적 낮은 편으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란색 옥수수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성분들은 눈 건강뿐 아니라 체내 염증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옥수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에서 혈당 조절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혈당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도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곡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옥수수, 제철일 때 꼭 챙기세요
옥수수는 흔한 곡물이지만, 알고 보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기능성 식품입니다. 고혈압, 변비, 혈당 문제 등 일상에서 흔히 겪는 건강 고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식재료로, 가공되지 않은 형태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철인 여름에 삶아 먹거나, 샐러드·수프·죽 등에 곁들이면 영양도 맛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당분과 나트륨이 적은 자연식 식단을 지향한다면, 옥수수는 매우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평소 혈압이 높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분
- 변비나 장 트러블이 자주 있는 분
- 당뇨 전단계 혹은 혈당이 신경 쓰이는 분
-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 간식을 찾는 분
마무리 요약
옥수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혈압 조절 – 칼륨과 식이섬유로 혈관 건강에 도움
- 변비 개선 – 불용성 섬유가 장운동을 부드럽게
- 혈당 안정화 – 낮은 혈당지수와 항산화 성분
올여름, 간식 대신 삶은 옥수수를 냉장고에 준비해보세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곡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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