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 검사 5가지와 권장 주기

건강검진, 모두 한 번쯤 받아봤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한 적 없나요?
국가검진은 받았는데, 정말 이걸로 충분할까?
내 몸에 이상은 없는데, 혹시 놓친 검진은 없을까?

사실 증상이 없다고 건강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서히 건강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가검진외에 의사 선생님들이 꼭 챙기라고 추천하는 검사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복부 초음파 검사

간, 담낭, 췌장, 신장 등 복부 주요 장기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증상이 없어도 지방간, 담석, 신장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음주, 비만, 가족력이 있다면 꼭 받아야 합니다.
권장 주기: 1~2년에 한 번

 

2. 갑상선 초음파 검사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결절, 낭종, 혹은 암과 같은 이상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특히 30대에서 50대 여성, 가족력이나 방사선 노출 이력이 있는 분들이 꼭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의 크기와 형태, 이상 유무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갑상선 기능 검사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권장 주기: 2~3년에 한 번

 

3. 뇌 MRA 검사

뇌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뇌졸중과 뇌동맥류 위험을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흡연자 등 위험 인자는 꼭 챙기세요.
권장 주기: 3~5년에 한 번

 

4. 경동맥 초음파 검사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경동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동맥경화 위험이 있는 분들이 받으면 좋습니다.
권장 주기: 2~3년에 한 번

 

5.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간, 신장 기능,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소변검사는 신장 질환이나 요로 감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권장 주기: 1년에 한 번

 

검사 선택 시 유의할 점

회사에서 받는 종합검진이라도, 내가 어떤 검사를 받는지 꼭 확인하세요.
중복된 검사나 필요 없는 검사를 선택하면 비용이 불필요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 나에게 꼭 필요한 검사를 골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마무리

국가검진은 2년에 한 번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한 검사들은 별도 비용이 들더라도 꼭 챙겨야 할 필수 검진입니다.
미리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큰 병을 막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40대 이상이나 가족력, 생활습관병 위험이 있다면 더욱 철저히 관리하세요.

내 몸을 위한 현명한 선택, 지금 시작하세요.